[펀드&펀드] 국내주식펀드 설정액 하루만에 증가

입력 2008-12-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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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나흘째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1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2372억원 늘어난 139조787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2966억원으로 전일보다 2485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113억원 줄어 54조4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조4864억원 증가하고 해외주식형이 3273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8137억원 증가한 84조800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에 28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W형)'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는 각각 23억원, 15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PCA투신운용의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C'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BRICs업종대표주식형자 1C-A'에 각각 9억원, 8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First Class에이스주식ClassC 2'에서 23억원, 해외주식형 중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 2_A'에서 32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2050억원 감소한 87조30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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