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5일 오전 10시 6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4500원(-3.17%) 떨어진 1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인 계정에서 28만주 이상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외국인보유 지분은 50.01%다.
3월 들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짐에 따라 외국인들이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03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기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가도 우상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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