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매주 0.8%대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 단원구와 상록구, 고양 일산동구는 일주일간 2% 넘게 치솟았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4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34% 상승했다. 동작구(0.89%), 용산구(0.64%), 노원구(0.53%), 도봉구(0.52%), 성북구(0.51%)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 대비 0.80%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 단원구(2.46%), 안산 상록구(2.28%), 고양 일산동구(2.05%), 고양 덕양구(1.24%), 수원 팔달구(1.18%)가 크게 뛰었다.
인천(0.73%)은 연수구(1.05%), 남동구(0.99%), 서구(0.86%), 부평구(0.59%)가 상승했다.
5개 광역시(0.32%)는 대전(0.70%), 대구(0.38%), 울산(0.28%), 부산(0.17%), 광주(0.13%) 모두 올랐다.
기타 지방은 세종(0.31%), 충남(0.23%), 충북(0.21%), 경북(0.20%), 경남(0.20%), 전북(0.14%), 강원(0.10%), 전남(0.01%)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1.0)보다 낮아진 96.2를 기록했다. 12주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대전은 105.7을 나타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 용산구(0.61%), 성북구(0.43%), 마포구(0.40%), 관악구(0.40%), 동작구(0.39%)의 상승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구(1.14%), 안성(0.78%), 수원 팔달구(0.78%), 수원 장안구(0.60%), 파주(0.6%) 등이 높게 올랐다.
인천(0.34%)에서는 중구(0.55%), 연수구(0.45%), 미추홀구(0.44%), 서구(0.40%) 등이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21%), 울산(0.20%), 대구(0.17%), 부산(0.13%), 광주(0.05%) 모두 올랐다.
기타 지방은 세종(0.19%), 충남(0.14%), 경북(0.13%), 충북(0.09%), 경남(0.06%), 전북(0.06%), 전남(0.05%), 강원(0.01%)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