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은 허리에 휠체어 신세…이봉주 “약 없인 못 잔다”

입력 2021-03-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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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방영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다음 주 방송에 출연을 앞둔 이봉주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봉주는 건강 악화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가 하면, 허리를 굽힌 상태로 지팡이를 짚고 있는 등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작년 1월부터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잘 수 없다. 원인을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봉주의 어머니는 “(이봉주가) 허리가 구부러져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면서 “그게 엄마 걱정이지, 다른 걱정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봉주는 “한 시간 만이라도 제대로 뛰어봤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출처=김요한 인스타그램)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지난 2월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SNS를 통해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이봉주는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을 하다가 무리를 해서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며 “그전부터 전조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때 제가 몸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해 병을 더 키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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