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 바디프랜드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

입력 2021-03-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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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디프랜드)

창립 14주년을 맞은 바디프랜드가 ‘ABC(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3일 제시했다.

박상현 대표는 이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마의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일조해준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을 함께 실천한 결과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약 656억 원을 투자했다. 온몸을 밀착하는 안마의자 특성상 집에서 간편하게 생체신호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AI 분석과 연계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센서와 IoT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수명에 대한 중요성이 더 크게 대두하고 있다”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아프기 전 안마의자를 통한 생활방식 관리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겠다는 우리의 임무, ‘건강수명 10년 연장’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비대면 창립행사를 진행했다. 출근길에는 웰컴드링크와 동료들과의 촬영시간을 가졌으며, 바디프랜드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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