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빠르면 3월 11일 뉴욕증시 상장…공모가 30달러선

입력 2021-03-03 07:04

  • 유혜림 기자 wisefor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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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빠르면 11일 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미 뉴욕증권거래소는 1일(현지시각) 쿠팡의 최종 공모가 산정일이 10일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을 주관하는 미 증권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치뱅크, 미즈호 등 10곳에 이른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쿠팡이 희망 공모가를 27~30달러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2000만주(신주 1억주+구주 2000만주)이다.

미 증시의 경우 상장 전날 최종 공모가를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10일 쿠팡의 공모가격이 발표되면 이르면 다음 날인 11일 쿠팡이 뉴욕 증시에 상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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