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2021년도 정기총회 개최…수석부회장 선임

입력 2021-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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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2월 26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석부회장 승인을 확정했다. 사진은 김성범 여경협 감사, 연경희 감사, 정윤숙 회장, 이정한 수석부회장, 박노섭 상근부회장, 김태식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여경협은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석부회장 승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총회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여경협은 올해 △회원 만족형 시스템 구축 △여성기업 지원 강화 △여성경제 인지도 제고 △지속가능한 경영 혁신 목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가 수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수석부회장은 2003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0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지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올 연말 임시총회에서 단수 추천을 받아 차기 협회장을 추대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여경협 위상 제고, 여성기업 판로지원 정책 확대, 금융기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금융지원 확보, 여성기업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여경협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지원 기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임인 박노섭 상근부회장과 김태식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도 이날 총회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기업인의 경영애로 해결에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동반성장위원회 운영본부장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영혁신실장, 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명일은 지난달 26일이다.

김 센터장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장 등을 지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앞으로 맞닥뜨릴 경영환경 분석을 통해플랫폼 비즈니스 전성기, 공유경제 시대 진입, 코로나 이후 산업지형 변화 등에 여성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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