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특수학교 입학식 영상 축사..."자신만의 꽃 피워내길"

입력 2021-03-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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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846> 특수학교 입학 축하 메시지 전하는 김정숙 여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2일 청와대에서 장애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특수학교 대구예아람학교의 입학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2021.3.2 jjaeck9@yna.co.kr/2021-03-02 10:40:00/<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 예아람 학교 1회 입학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서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의 거리는 0m"라며 "천천히 자유롭게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아람 학교는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여러분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만드는 예술의 빛이 세상의 숨은 길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학교에 김유정 소설집 등 100여권에 격려 메시지를 담아 기증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문을 연 예아람 학교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에 걸쳐 총 105명이 수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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