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관리비 줄여주는 PC 출시

입력 2008-12-16 11:0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전자는 관리비용을 줄여주는, 기업용 데스크탑 PC ‘매직스테이션 DB-P100’과 ‘매직스테이션 DB-Z1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2009년형 PC 두 종은 기업 IT자산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매니저 5.0’을 기업의 상황과 요구에 맞게 추가로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매니저 5.0’은 기업, 학교, 관공서 등에서 IT 관리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다량의 PC들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산, 보안, 장애 등의 관리를 한 곳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안관리기능을 통해선 네트워크 내 PC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알림 설정과 네트워크 침입 탐지와 차단 등을 할 수 있다.

또 자산관리기능을 이용하면 한 번의 조작으로 전체 사용자와 PC 현황을 조회하고 이를 엑셀로 저장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PC를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복원솔루션이 장착됐고 데이터 저장의 안정성을 위해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분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하드디스크의 패스워드 설정이 가능해 도난이나 분실 시에도 정보의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회사측은 꼽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기종은 인텔의 차세대 기업용 칩셋인 ‘Q43 익스프레스’를 탑재했고, 고객은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 그래픽카드, 플래시메모리 드라이브, OS 등을 최신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기업용 제품들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보안과 관리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