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강원 폭설 긴급지시 “차 안에 있는 국민 안전 확보 만전"

입력 2021-03-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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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강원 영동 지역 폭설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우선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국방부 장관에게 폭설이 내린 지역의 도로 정체를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차 안에 갖힌 국민 안전 확보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차 안에 있는 국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이번 눈이 습기를 머금어 무게가 나가는 점을 고려해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2일 오전 출근 시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제빙 작업에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는 이번 눈이 습기를 머금어 무게가 나가는 점을 고려해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강원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나들이 차량 수백여 대가 폭설에 고립됐다.

기상청은 2일 오후까지 동해안은 10∼30㎝, 영서 지역은 5∼10㎝, 남부 내륙은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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