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납치된 반려견과 재회…보상금 5억원 지급하나

입력 2021-0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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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출처=레이디 가가SNS)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됐던 반려견 두 마리와 재회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가 최근 산책 중 납치당한 두 마리의 반려견을 되찾았다.

앞서 지난 24일 레이디 가가의 강아지 3마리와 산책 중이던 산책 도우미가 괴한의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두 명의 남성이 강아지들을 훔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도우미가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레이디 가가는 SNS를 통해 보상금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를 내걸며 “반려견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아무런 추궁 없이 약속한 돈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평소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들과 시상식 등에 함께 할 만큼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후 지난 26일 경찰은 한 여성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경찰서를 찾았다고 밝혔다. 강아지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임은 확인된 상태이며 여성의 신원과 강아지들이 발견된 장소는 안전을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레이디 가가가 해당 여성에게 약 5억원의 보상금을 전달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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