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낮 기온 15도 ‘포근’…강원 영동은 빗방울

입력 2021-02-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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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에 봄의 전령 버들개지가 하얀 솜털을 뽐내며 활짝 피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주말을 맞아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 날씨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토요일(27일) 백두대간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이 10~15도로 포근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온도 10도 내외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6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예상된다.

27일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고 전북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권과 경상권,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강원 산지는 눈이 조금 오는 곳도 보이겠다.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엔 따뜻한 남풍이 불며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된다.

한편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현재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28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한 동풍을 타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충청권과 남부 내륙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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