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5일부터 1:1 '리빙 컨설팅 서비스' 실시

입력 2021-03-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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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력ㆍ전문성 갖춘 리빙 전문가 롯데백화점이 직접 선발… 컨설팅 질 높여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리빙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가을 시범 운영한 ‘1:1 리빙 컨설팅 서비스’를 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리빙 컨설팅은 침실, 거실 등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포인트 가구를 새로 구매하거나, 신혼집을 꾸미려는 예비 신혼 부부 등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리빙 특화 컨시어지 서비스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예산을 고려해 가구, 소품 등을 1:1 맞춤으로 추천해준다. 지난해 잠실점에 시범 운영한 결과 사전 예약 오픈 하루 만에 총 140건의 상담 예약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구, 조명 등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역시 이러한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 리빙 매출은 2019년 대비 16% 신장했고, 올해 리빙 상품군 매출(1/1~2/25)도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본점 웨딩 라운지 내 전용 부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며 그 외에 추천 상품 제안 및 바우처 증정 등 추가 제공 혜택도 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 트렌디함까지 고루 갖춘 리빙 전문가들을 롯데백화점이 직접 선발해 다양한 고객 취향을 반영, 컨설팅의 질을 높였다.

정리 수납 컨설팅, 해외 명품 디자인실, 모델하우스/드라마 세트 전문 스타일링, 해외 수입가구 브랜드 디자인 등 리빙 전문 이력을 가진 전문가 3명과, MZ세대를 고려해 섭외한 홈스타일링 인기 유튜버 1명, 총 4명의 컨설턴트들로 구성돼 있다.

상담 예약은 롯데백화점 APP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컨설턴트 이력을 확인 후 상담 받고 싶은 컨설턴트와 상담 가능 일자를 선택하면 해당 컨설턴트는 상담 정보(집 사진, 영상 등)를 고객에게 사전 요청, 확보해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고객과의 상담을 진행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컨설팅의 비용은 5만 원이다.

상담 시 다양한 샘플북을 통해 가구의 소재나 색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이 끝난 후에는 공간에 따른 컨셉과 추천 가구, 소품 리스트가 정리된 상담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본점 매장 내에서 컨설턴트와의 동행 쇼핑도 가능하다.

‘리빙 컨설팅 서비스’를 통한 추천 상품 구매 시 사은 혜택도 마련된다. 컨설턴트가 추천한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 사은 행사장에 혜택 바우처를 제시하면 컨설팅 1회 비용(5만 원) 상당의 롯데 상품권과 구매금액의 2% L.POINT를 증정한다. 웨딩 멤버스 고객의 경우는 웨딩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리빙 컨설팅 서비스’를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며 “올해부터는 본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 취향과 최근 트렌드까지 반영해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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