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삼성중공업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마치고 V자형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현행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내년 1분기 작년에 수주한 FPSO, LNG선 등 고마진 일감이 매출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며 "선가상승과 고부가가치 선종이 매출로 반영돼 외형이 확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후판 매입단가 안정 등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들어 이익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10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연평균 각각 20.8%, 45.9%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