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FFF 레이싱팀', 한국타이어 장착해 24시 내구 레이스 출전

입력 2021-02-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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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FF 레이싱팀' 이름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출전

▲'FFF 레이싱팀' 경주 차량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정상급 레이싱팀 'FFF 레이싱팀(FFF Racing Team)'과 파트너십을 맺고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 주요 출전 경기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FFF 레이싱팀'은 6월 3일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를 비롯한 주요 경기에 '한국 FFF 레이싱팀'을 팀명으로 등록해 출전한다.

'FFF 레이싱팀'의 경기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에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경주용 타이어가 장착된다.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벤투스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 '벤투스 Z218'을 장착해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FFF 레이싱팀'은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 소속으로, 수많은 출전팀이 활약하는 GT3 클래스 내에서도 세계 정상급 팀으로 꼽힌다. 2014년 결성된 이후 세계적인 GT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기와 명성을 높였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험난하기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25.37㎞ 트랙에서 24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경주다. 경주 구간 내에 73개의 코너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서킷 전체의 높낮이 차가 약 300m에 달할 만큼 험난하다. 이로 인해 ‘녹색 지옥(Green Hell)’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주차와 선수 모두에게 가혹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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