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진에 대한 책임지고 사의 표명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을 이끌어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전무)이 회사를 떠난다.
2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조영제 사업부장은 최근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롯데ON'을 이끌며 온라인 사업을 주도해 왔다. 다만 롯데ON은 네이버쇼핑과 쿠팡, SSG닷컴 등 경쟁사와 대조적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 부장은 1990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뒤 마케팅1팀장, 분당점장, EC담당임원 및 기획부문장, 롯데지주 경영전략2팀장을 거쳐 2020년 1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롯데그룹은 향후 롯데ON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