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종속회사 실적 개선세 뚜렷 매수'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2-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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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25일 종속회사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그룹 제조역량도 집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4분기 총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3677억 원, 영업이익은 41.5% 늘어난 430억 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본업의 경우, 티커머스·모바일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홈쇼핑 사업부문 성장이 이어졌으며, 본업 외 성장세도 뚜렷하다”며 “현대L&C 영업이익은 8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9% 성장했고, 현대렌탈케어와 호주법인 적자는 지난해 112억 원에서 74억 원으로 40억 원 가량 줄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L&C는 전방산업 개선, 그룹관계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현대렌탈케어는 누적 계정수 증가, 재계약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적자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조업 중심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으며, 홈쇼핑 본업과 더불어 주요 종속회사 실적 개선도 빠르게 나타나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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