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현재의 주식시장 정체국면이 더 길어질 수도 있으나 조정폭이 더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정체국면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이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단기에 해소될 수 있는 이슈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미국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적 스탠스 재확인에도 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 것이 시장의 우려가 여전함을 반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다행인 점은 조정폭이 더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2015년 이후 코스피의 조정폭은 평균적으로 -12%, 중앙값 기준으로 -10% 수준이었고 2013년 5월 테이퍼 탄트럼 시기에도 코스피는 약 한 달간 고점대비 -12% 하락 후 반등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24일 코스피는 2995선으로 고점대비 -8.3% 수준”이라며 “2~3% 추가 조정 시 1차적인 지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