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볼프스베르거에 4-1 승리 유로파 16강행…손흥민은 휴식

입력 2021-02-25 08:06수정 2021-02-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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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스코어 8-1로 여유롭게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델리 알리와 가레스 베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와의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치러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8-1로 여유 있게 16강에 합류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이어간 토트넘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순위가 9위로 추락하며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선 결승에 오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순항하며 컵 대회 우승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빼고 비니시우스, 베르바인, 알리, 라멜라, 윙크스, 시소코,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조 하트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도허티의 크로스를 알리가 받아 오버헤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에는 알리가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헤더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28분 베일이, 후반 38분에 비니시우스가 각각 골을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은 물론 손흥민, 케인 등 주전급들에게 완벽한 휴식을 부여했다. 여기에 비니시우스, 알리, 베일 등 로테이션 자원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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