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에서 “한미연합훈련, 도상연습으로 진행 검토…규모 축소 불가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시전작권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환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한·미 당국 간에 여러 가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올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비상적인 상황에서 예년과 같은 규모의 훈련은 어렵다”면서 “실 기동 훈련은 없고, 도상연습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참가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