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선준브레인센터, ‘치매 케어 초기단계 개입과정’ 성료

입력 2021-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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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기반 두뇌건강 프로그램 구성에 참가자들 큰 호응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센터장 이호성)가 주관하고 이경연 ㈜선준브레인센터 대표가 진행한 ‘치매 케어 초기 단계 개입과정’이 22일, 수료증 발급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치매의 올바른 이해와 미술치료를 통한 노인돌봄 기술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 과정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두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본 교육은 열흘 정도의 짧은 모집기간인데다 파일럿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총 5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최종 31명이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었고 복지기관 담당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대학생, 전업주부 등 직업도 매우 다양했다. 교육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치매와, 비약물적 치매 치료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술치료를 주제로 하여 참가자가 많았으며 실제 수업 열기도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을 구상한 이호성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 센터장은 “실제 80대 노인 네 명 중 한 명, 65세 이상 노인 열 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하는 질병이 바로 치매라는 점에서 보다 선진화된 노인돌봄 기술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본 교육과정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과정을 진행한 이경연 선준브레인센터 대표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아 놀랐다”며 “오랜 기간 개발과 연구를 거듭한 선준브레인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 치매 치료 및 치매 예방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비약물적 치료의 한 방법으로써 미술치료의 유익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직업교육거점센터와 ㈜선준브레인센터는 지난 1월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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