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패션트렌드는 ‘로고 플레이’…아미·메종키츠네·아크네 인기

입력 2021-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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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빅 하트 로고 반팔 티셔츠 (사진제공=머스트잇)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패션 업계를 주름잡았던 로고 플레이 트렌드가 다시 돌아왔다. 로고 플레이는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로고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27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에 따르면 최근 영문 레터링 또는 로고 패치 등을 활용 로고 플레이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로고 플레이 디자인의 대표 주자 아미의 빅 하트 로고 반팔 티셔츠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인기 상품이다.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미는 브랜드명의 첫 번째 알파벳인 A와 하트 모양이 결합된 시그니처 로고로 유명한 브랜드다. 로고 종류는 빅 사이즈와 스몰 사이즈 두 가지이며, 베이직한 티셔츠 디자인에 포인트를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목 뒤쪽에는 영문으로 레터링된 브랜드명을 새겨 디테일을 살렸다.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어떤 룩에도 코디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이다. 오버핏과 정핏 상품이 따로 있으니, 유의해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고객들은 “시그니처 하트 로고 자수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상품”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메종키츠네 21SS 폭스헤드 맨투맨 (사진제공=머스트잇)

2030세대 인기 브랜드로 급부상한 메종키츠네는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철학을 자유의 상징인 ‘여우’ 캐릭터로 개성 있게 표현한 프랑스 브랜드다. 폭스헤드와 더블폭스헤드, 트리컬러 등 다양한 여우 로고 패치 디자인이 있으며, 패치 형태가 아닌 옷 자체에 여우 로고를 프린팅한 디자인도 있다.

하나의 여우 로고 패치가 새겨진 폭스헤드 맨투맨은 면 100%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상품이다. 맨투맨 하단과 소매 부분의 쫀쫀한 시보리는 옷을 착용했을 때 전체적인 핏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맨투맨은 약간 오버핏으로, 하의는 슬림하게 떨어지도록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객들은 “가격대가 합리적이며, 커플 맨투맨으로도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라고 말했다.

▲아크네스튜디오 20FW 포바 페이스 오버핏 맨투맨 (사진제공=머스트잇)

일명 컬러 맛집으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크네스튜디오의 2020FW 포바 페이스 오버핏 맨투맨은 귀여운 로고 패치가 눈에 띄는 상품이다. 스웨덴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의 시그니처 로고인 스마일 패치는 북유럽 사람들의 얼굴에서 착안한 것으로, 로고 이름과 달리 무표정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가볍게 입기 좋은 두께감으로 봄, 가을 간절기에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레이와 퍼플, 핑크,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됐으며, 소매나 맨투맨 하단의 깔끔한 마감 처리로 내구성이 뛰어난 아이템이다. 또 여유 있는 사이즈로 제작돼 오버핏 맨투맨으로 스타일링하기 좋다. 고객들은 “편안한 착용감에 재치 있는 스마일 패치가 매력적인 상품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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