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항체·항원 신속진단키트, 변이 바이러스도 진단”

입력 2021-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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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검사가 가능한 피씨엘 'PCL COVID19 Ag 골드' 항원 검사키트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의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했다.

피씨엘은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발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환자 샘플 10종 이상을 대상으로 남아공 대학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진단 효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5명의 남아공발 변이 검체에 대한 3주간 추적 결과, 피씨엘의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 제품 모두 효용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피씨엘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와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적은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 부위 검출이 가능하다”며 “남아공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앞으로 발생할 변이에 대해서도 모두 효용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씨엘은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제품으로 등록된 이후 오스트리아 및 독일, 포르투칼, 스페인, 영국 등지에 지속적인 공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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