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위기아동 안전벨트 체계 구축

입력 2021-0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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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안전망 강화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다. 아동학대 신고 긴급 전화(02-3280-1392)도 개설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 경찰서, 구청관계자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만들어 매월 정기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학대피해·위기아동에 대한 정보공유와 보호·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동작육아종합지원센터,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위기아동안전벨트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 구민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아동학대 유형과 대처방안 등을 교육한다. 모든 구민이 아동지키미로 아동학대 신고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설입소아동 인권보호 프로젝트 ‘해밀’ △동 아동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는 동 단위 시민안전 봉사단 운영 △아동학대예방 의제 발굴 토론회 개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 등을 추진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 과장은 "이번 아동안전망 강화 종합대책의 철저한 추진으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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