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106명 발생…사망자 4명 추가

입력 2021-0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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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6명 늘어 2만74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39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3705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추가로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69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16일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5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7~21일 서울 신규확진자 수는 185명→180명→123명→130명→106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7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174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소재 학원에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31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 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서울시는 순천향대병원 환자를 재배치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적검사 주기를 5일에서 3일로 단축해 감염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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