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ㆍ냉동면 매출 1000억 원 돌파

입력 2021-02-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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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집밥족’ 증가와 함께 지난해 전년 대비 30%가량 성장한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2017년 825억 원, 2018년 915억 원으로 커지다가 2019년 888억 원 규모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1091억 원으로 반등했다. CJ제일제당 측은 2018년 11월 CJ제일제당 진출 후 꾸준히 확대 중인 냉동밥 시장은 특히 ‘비비고 잡채’와 ‘비비고 칼국수’가 매출 확대와 시장 성장에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군을 강화해 시장을 더 키울 계획을 세우며 비비고 △‘비비고 베이컨김치볶음밥’ △‘비비고 매콤부추고기볶음밥’ △‘비비고 간장버터장조림볶음밥’ 냉동밥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올해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 합계 매출을 1300억 원대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냉동밥과 냉동면은 별다른 반찬 없이 단품으로 즐길 수 있어 ‘집밥’이나 ‘한끼 대용식’으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맛과 품질을 토대로 메뉴를 늘려나가며 소비자 가정의 ‘필수템’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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