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여객기 2대 화물기로 추가 개조

입력 2021-02-22 08:33

제보하기
총 4대 개조…글로벌 화물 네트워크 강화로 화물 수송력 극대화

▲아시아나항공이 21일 A350 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추가 개조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2일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전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ㆍ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화물부문 매출 2조1432억 원(전년 대비 64% 증가)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실적 개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A350 2대의 화물기 개조에 이어 최근 A350 2대 추가 개조를 완료, 화물 수송력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A350 여객기 내부의 이코노미 좌석 공간을 화물 탑재 공간으로 재편해 최대 46톤(편당 23톤)의 수송력을 확보하는 한편, 객실 바닥에 24개의 항공 화물용 팔레트(화물 적재를 위한 철제 패널)를 설치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화물을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개조 화물기 투입으로 아시아ㆍ북미ㆍ유럽 등 글로벌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 △ITㆍ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리고, 향후 대량으로 수송될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 수송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혁신 전략’으로 화물 수송력이 더욱 향상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항공 화물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물 운항에 역량을 집중시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A350 개조 화물기 2대와 함께 일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 총 849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여객기로만 885억 원의 화물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투데이이슈

AD

댓글

0 / 300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제보를 받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항암제 품목허가 늦어진다…검역본부 서류 보완요청
  • 2
    속보 경기 고양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한 기저질환 환자 사망
  • 3
    이나은 통편집, ‘맛남의 광장’서 못 본다…이현주 왕따 의혹 여파

기업 최신 뉴스

  • 1
    SK그룹 서린동 사옥 리츠 연내 상장 전망
  • 2
    최대집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민 불안 해소해야"
  • 3
    스와니코코, 눈가주름 개선 ‘울트라 펩타인 바이옴 아이크림’ 선봬
  • 해당 기자는 프로필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