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 … 외인ㆍ기관 ‘팔자’

입력 2021-02-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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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지만, 외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7포인트(-0.06%) 내려간 3084.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87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 원, 15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46%), 전기전자(0.55%), 제조업(0.41%), 보험(0.33%), 기계(0.19%) 등은 상승세다. 반면, 종이목재(-1.52%), 섬유의복(-0.61%), 음색로업(-0.56%), 은행(-0.40%), 철강금속(-0.34%), 서비스업(-0.32%), 전기가스업(-0.27%)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3.17%), LG화학(0.64%), NAVER(-0.13%), 삼성전자우(0.14%), 삼성SDI(-1.0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현대차(1.49%), 카카오(-1.20%), 셀트리온(0.32%),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89포인트(-0.51%) 내린 962.5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22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 원, 1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여전히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중국과의 마찰 가능성, 고용시장의 더딘 성장 여파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며 “그렇지만 미-중 마찰 이슈는 전일 선반영이 되었다는 점을 감안 영향력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권 출발 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따라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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