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리설주, 다정한 눈 맞춤…두문불출 이유는 출산?

입력 2021-02-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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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인과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 두 사람은 공연 중간중간 서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다정한 눈 맞춤을 보여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TV가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리설주 여사는 지난해 1월 25일 삼지연 극장에서 설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한 뒤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김 위원장과의 불화설과 임신·출산설, 코로나19 방역 차원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국가정보원을 주무관청으로 둔 전략연구원은 18일 배포한 '오늘의 북한 보도' 자료에서 "리설주가 1년 1개월 만에 등장한 것은 출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연에서 '생이란 무엇인가?' 남성 독창 중에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부친), 김일 전 부주석,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오일정 군정지도부장 부친), 김용순 전 대남담당 당비서, 허담 전 대남담당 당비서, 연형묵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리제강 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양건 당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주규창 기계공업부장, 리재일 전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 강기섭 전 민용항공총국장 등의 사진이 배경으로 떠오르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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