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업황 개선 흐름에 집중할 시기 '매수'"

입력 2021-02-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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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19일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일시적인 기간 조정 구간을 거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주가도 오른다는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도연ㆍ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 개선 흐름에 집중할 시기"라며 "DRAM 현물가(8Gb 2400Mbps)는 저점 대비 48% 오르면서 현물가와 고정가의 괴리가 26%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 DDR5 전환이 개시되면 공급제약과 가격 프리미엄 효과로 DRAM ASP(평균판매가격) 상승 폭이 예상을 웃돌 가능성 크다"며 "DRAM 가격 급등과 NAND 턴어라운드로 실적 컨센서스가 탄력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가 상승 구간이 밸류에이션 상승에서 실적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경쟁 메모리 업체들 대비 저평가 매력(21F PBR 1.5배)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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