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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과 법원 공무원이 짜고 불법 마스크를 제조한 혐의가 적발되고도 법원에 대량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
YTN은 기초단체장이 불법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여기서 만든 불법 제조한 마스크는 법원에 대량 납품됐다고 18일 보도했다.
현직 경찰관 A 씨와 법원 공무원 B 씨, 전직 조폭 송 씨는 지난해 3월 불법 마스크 제조 혐의로 식약처 단속에 걸렸다.
이날 공교롭게도 김승수 전주시장이 찾아와 임직원들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 차 씨는 인맥을 활용해 했다고 실토했다. 여기서 제조된 불법 마스크 10만 장은 관공서 20여 곳에 납품됐다.
경찰은 불법 마스크를 관공서에 납품하면서 공무원 신분과 인맥을 활용한 건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