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법인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파로 인한 정전 사태로 멈춰선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 재가동을 위해 기술 인력을 파견한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십여 명 수준의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오스틴 공장 출장길에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사전 교육을 마치는 대로 오스틴에 파견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도 기술 인력이 있지만, 재가동 자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한국 시간 기준 전일 새벽부터 전력공급이 중단돼 공장 가동이 멈춘 상태다. 전력 부족으로 오스틴 공장이 가동 중단된 것은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급작스러운 정전 사고와 달리 미리 준비하고 정전사태를 맞았기 때문에 이전 사례와 같은 대규모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