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5포인트(-1.26%) 하락한 967.4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092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709억 원을, 외국인은 118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0.2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0.0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농림업(-2.6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2.16%) 운송(-1.92%) IT H/W(-1.3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5.54%), NFC(+1.44%), 풍력에너지(+1.40%), 바이오시밀러(+0.88%), 자전거(+0.8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10.02%), 제지(-6.35%), 방위산업(-2.50%), 사료(-2.44%), IT(-2.41%)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제넥신이 12.83% 오른 10만7300원에 마감했으며, 씨젠(+5.88%), 케이엠더블유(+1.9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원익IPS(-6.57%), 티씨케이(-4.83%), 솔브레인(-3.3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인프라웨어(+20.32%), AP위성(+20.25%), 자비스(+17.7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KTH(-29.83%), 이화전기(-29.82%), 이트론(-29.6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세원(+29.95%), 다날(+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3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902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8원(+0.01%)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6원(+0.09%), 중국 위안화는 172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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