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도 내일부터 빵 값 평균 5.6 % 인상

입력 2021-02-18 13:57수정 2021-02-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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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업체 파리바게뜨가 일부 빵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인상되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660개 품목 중 약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이다. 평균 인상 폭은 5.6%다. 인상 시기는 19일부터다.

주요 인상 품목은 권장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땅콩크림빵’이 1200원에서 1300원(8.3%) △ ‘소보루빵’이 1100원에서 1200원(9.1%) △ ‘치킨클럽 3단 샌드위치’가 4100원에서 4200원(2.4%) 등이다. 나머지 552개 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뚜레쥬르도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약 9%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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