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미국ㆍUAE에 검체채취키트 1차 납품 완료

입력 2021-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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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 의료기기인 Gmate COVID-19 (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달 26일 계약한 미국, UAE에 납품하는 검체채취키트 1차 납품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총 4800만 달러(약 529억 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1차 납품은 이 중 약 24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1차 납품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물량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자체 검체채취키트의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바이러스를 잘 흡수하고 특수용액에서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해 국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부터 여러 국가와 진단키트 및 검체채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납품된 검체채취키트 이외 약 110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신속진단키트 ‘Gmate COVID-19 Ag’를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2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6%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25억 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며 “신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 중에있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더라도 회사의 지속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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