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효과'로 신고가를 경신한 네이버가 4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네이버는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52% 내린 3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최근 커머스 플랫폼을 가진 쿠팡이 미국에서 상장을 추진하며 기업가치가 55조 원으로 추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쿠팡의 상장으로 빅테크들의 커머스 플랫폼 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9일부터 4영업일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고, 전날에는 장중 40만 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세는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