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집사야내소원은’ 챌린지로 사료 1톤 모아 기부

입력 2021-02-17 09: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온센터 센터장(왼쪽부터), 한송이 틱톡 공공정책팀 차장, 이수지 로얄캐닌 커뮤니케이션 팀장이 지난 16일 사료 1톤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틱톡)

틱톡이 ‘#집사야내소원은’ 챌린지 참여로 모인 사료 1톤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틱톡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틱톡에서 ‘#집사야내소원은’ 챌린지를 진행했다.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틱톡의 글로벌 프로젝트 틱톡포굿(TikTok for Good)의 일환이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반려동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반려인이 갖춰야 할 펫티켓을 익힐 수 있도록 참여 연계형 기부 캠페인 형태로 기획됐다.

틱톡에서 복주머니 모양의 챌린지 스티커를 선택해 촬영한 뒤, ‘#집사야내소원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업로드할 때마다 사료 300g 적립, SNS에 공유하면 추가로 100g 사료가 적립됐다.

틱톡은 챌린지 1주일 만에 목표한 사료 1톤 적립에 성공했고, 이를 지난 16일 구조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방문해 전달했다. 노령견, 노령묘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건강 기능사료가 후원됐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팀 상무는 "틱톡 챌린지를 통해 재미있게 펫티켓도 익히고 사료도 기부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틱톡은 앞으로도 '틱톡포굿(TikTok for Good)'을 통해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더욱 많은 분들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동물자유연대 모금홍보국 활동가는 “반려 생활 가구 수가 증가하며 유기동물 역시 증가하고 있다”라며 “동물의 종에 따른 본능과 습성을 모르고 반려 생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물의 기본적인 권리나 사람이 지켜야 할 펫티켓을 재미있고 쉽게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챌린지”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챌린지는 종료 이후에도 16일 기준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