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서 본상 10개 휩쓸어…韓 광고사 중 최다

입력 2021-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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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애드페스트 2020'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 수상

▲한화그룹, 클린업 메콩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ADFEST) 2020’에서 본상 10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에 시작된 애드페스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와 함께 아태지역 양대 광고제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행사를 취소한 애드페스트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세레모니 형식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 (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은 한화그룹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현대해상 어린이병원 인터랙티브 놀이터 '힐링 정글(Healing Jungle)' 등으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한화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첨단 기술에 창의성을 접목해 혁신적인 광고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모두 서울 본사가 제작한 것으로, 이노션은 애드페스트 2020에서 한국에 있는 광고회사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 금상을 차지한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베트남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캠페인이다. 이노션은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해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2019년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솔라 보트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연간 200~2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는 2017년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가 차량 내ㆍ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현대차그룹 기술 덕분에 안전하게 택시를 운행하는 사연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정아 이노션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는 “비록 뒤늦게 열린 2020년 시상식이지만 좋은 성적으로 올해 수상 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국제 광고제 수상을 달성해 당사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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