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서울 최대 산단 G밸리 방문…구로 선별진료소 점검

입력 2021-02-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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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권한대행 "G밸리 지원 아끼지 않을 것…틈새 계층 지속 발굴해 선제검사 확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G밸리 문화복지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서울 최대 산업단지인 G밸리와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구로구 G밸리를 찾은 서 권한대행은 조성 중인 문화, 복지 인프라 공사 진행 상황과 제조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을 점검했다. G밸리는 서울 최대 산업단지로 입주 기업은 1만1593개, 종사자는 14만6333명에 달한다.

이어 전기ㆍ전자ㆍ소프트웨어 분야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해 조성한 ‘메이커 스페이스 Gㆍ캠프’를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만나 원스톱 지원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구로리 어린이공원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 권한대행은 외국인 노동자 밀집지역에 최초로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방문했다. 이곳은 남구로 인근 인력사무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설치됐다.

서 권한대행은 진료소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무료로 진행되는 코로나19 선제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로리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남구로역 인근 인력사무소를 이용 중인 외국인 노동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 서울은 경제의 미래와 코로나19 방역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며 “G밸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와 같이 코로나19 검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틈새 계층도 지속해서 발굴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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