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사과 (뉴시스)
안무가 배윤정이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사과했다.
15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최근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앞서 배윤정은 지난 13일 SNS에 남편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시청하는 모습을 올렸다가 불법 다운로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화면 하단에 적힌 중국어 자막이 결정적 증거가 됐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가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스트리밍으로 보게 됐다”라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배윤정 외에도 배우 김지훈, 이수민 등이 불법 다운로드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김지훈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가 불법 다운로드한 미드를 시청하는 모습이 잡혀 논란이 됐고 이수민은 불법 사이트를 통해 접속한 영화 ‘화양연화’의 일부를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됐다.
특히 많은 영화와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이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관련 업계 종사자라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불법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사실에 큰 비난이 일었다.
당시 두 사람은 “불법 사이트임을 인지하지 못했다”,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이라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