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히어로즈, PBA-LPBA 챔피언십 휩쓸었다! 이미래•카시도코스타스 우승

입력 2021-0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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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JDX 히어로즈의 이미래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이하 ‘웰뱅챔피언십’)’ 정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장기영 대표가 이틀 연속 결승전을 직접 찾아가 열렬한 응원을 보내 선수들이 위기 순간마다 힘을 얻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PBA 투어 5차 대회인 웰뱅챔피언십은 지난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당구 톱스타가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설 명절 기간에 펼쳐진 만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미래는 ‘최초’, ‘최다’, ‘유일’의 수식어를 획득했다. 그는 프로당구협회 출범 이래 최초 4관왕과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새역사를 썼다. 특히 4강전은 라이벌 김가영과 ‘2020~2021시즌 LPBA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었다. 두 선수의 재대결로 팽팽한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세트스코어 2:0(11-8, 11-2)으로 이번에도 이미래가 웃었다. 이후 결승전서 오수정을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7, 4-11, 11-8, 4-11, 9-6)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TS•JDX 히어로즈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도 통산 2번째 PBA 우승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4:1(15-9, 13-15, 15-9, 15:0, 15-11)로 강민구를 제압하였다. 경기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인 카시도코스타스는 4세트에서 에버리지 7.5를 기록하며 2이닝 만에 15-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카시도코스타스는 이번 대회부터 규정이 완화된 ‘TS샴푸 퍼펙트 큐’에 가장 근접했으나 아쉽게 놓쳤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이번 대회부터 규정을 완화하여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자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TS•JDX 히어로즈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안타깝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라며 “TS•JDX 히어로즈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이미래 선수가 큰 활약을 선보인 만큼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도 승승장구할 것이라 자신한다. TS•JDX 히어로즈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수) 오후 12시에는 이미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속한 TS•JDX 히어로즈와 크라운해태 라온의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 제1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리그 3위로 마무리한 TS•JDX 히어로즈는 어드밴티지를 적용받아 1승만 거두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TS트릴리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중히 생각하는 ESG 경영을 추구하며 착한 기업으로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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