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덴병원(원장 허정)이 지난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사랑나눔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중앙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허정 에덴병원 원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에 매년 2차례씩 참여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24년 동안 꾸준히 단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허정 광주에덴병원 원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뜻깊고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환자들의 수혈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덴병원은 혈액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