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290명 신규확진…300명 이상 될 듯

입력 2021-0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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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5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밝혔다.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0명이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전날(262명)보다 28명 많다.

설 연휴(11∼14일) 동안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일별로 323명, 303명, 262명, 290명을 기록해 서서히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증가했다. 방역당국 등은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가 연휴 기간 일시적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239명(82.4%), 비수도권이 51명(17.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9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대전 8명, 대구·울산·충남 각 5명, 경북 4명, 광주·전북 각 3명, 전남 2명, 강원 1명이다.

세종·충북·경남·제주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300명대 초중반, 많으면 300명대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4명이 더 늘어 326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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