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집콕 박시환, “그만둘까 생각해”…새 가왕 ‘바코드’ 기프트 이주혁?

입력 2021-02-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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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집콕 박시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집콕’의 정체가 가수 박시환으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47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바코드’가 몽니 김신의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집콕’은 비스트의 ‘12시 30분’을 선곡해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9표를 얻은 ‘바코드’이 새로운 가왕에 올라섰다. 아쉽게 2연승을 저지당한 ‘집콕’의 정체는 가수 박시환으로 밝혀졌다.

박시환은 “작년에 회사를 나오고 혼자 하고 있다. 코로나 터지고 막막했다.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했다. 1월 1일에 섭외가 왔다. 정말 힘들 때였다“라며 ”생활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다.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생계를 위해서 했다. 남들처럼 열심히 한 건 아니었다”라고 담담히 근황을 전했다.

박시환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 5’에서 준우승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토탈셋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계약이 만료돼 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박시환을 꺾고 새로운 가왕이 된 ‘바코드’의 유력 후보로 기프트 이주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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