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공영차고지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는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16만5000㎡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일대에 상암DMC, 수색역세권, 경기 고양 항동지구와 연계한 산업지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이용 낙후 시설과 토지계획을 재정비해 새로운 거점 축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해당 부지와 인접한 경기도 고양시와 협력해 서울 서북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 일대는 서울의 관문이지만 낙후 지역인 만큼 개발 관련 기본구상 수립 용역으로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