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후 5~6시께 절정…11시 기준 부산→서울 5시간 20분 소요 전망

입력 2021-02-13 10:22

귀성 방향 통행은 대체로 원할 전망

▲13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

설 연휴 셋째 날인 13일, 서울 방향의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 5~6시께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385만대로 전날(430만대)보다 45만대 줄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귀경방향의 정체는 심하겠지만, 귀성 방향 소통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의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시~자정께 해소되겠다. 귀성 방향 통행은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혼잡하고, 오후 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