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괜찮은 중소기업’, 이젠 플랫폼에서 찾으세요”

입력 2021-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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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세부 현황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청년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중기부는 15일부터 약 3만 개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정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식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을 충족한 약 3만 개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이노비즈, 월드클래스300 등 인증․인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용등급과 매출(평균 150억 원)이 높고, 낮은 퇴사율(최근 3개월 2.3%), 다양한 직원복지를 제공하는 등 청년 구직자가 선호할 만한 요건을 갖췄다.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는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중기부는 이번 정식 오픈과 동시에 2월 28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바란다’, ‘전문가 온라인 1:1 취업가이드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커피쿠폰, 전문가 취업 멘토링 지원 등을 총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특성화고․대학 등 학교, 지자체 등 취업담당자와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플랫폼 정식 서비스 개시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중소기업 구직기회 확대를 기대한다”며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년들이 즐겨 찾는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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