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 교통사고 증가…한의원 입원치료로 후유증 개선에 도움

입력 2021-02-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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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근 신규 증설된 성북구 큰길한의원 교통사고 치료와 입원실(큰길한의원 제공)

설날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수는 많이 줄어들겠지만 연휴기간 차량 이동은 여전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사고 위험도 클 수밖에 없다.

연휴 기간에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골절 등의 큰 외상이 없을 경우 따로 치료를 받지 않고 일상에 복귀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러나 가벼운 교통사고일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되는 일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사고 직후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통원 또는 입원 치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교통사고 시 가장 흔한 것은 목과 허리의 통증이지만 이외에도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한 신체 곳곳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은 후유증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영롱 큰길한의원 대표원장은 “침 끝이 칼과 같은 모양인 도침을 통해 굳어진 조직을 풀어주는 도침치료,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추나치료 등 교통사고로 인한 근골격계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클리닉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개선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한의원에서도 이와 같은 교통사고 치료에 대해 자동차보험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교통사고 한방치료 환자가 급격히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교통사고 치료는 물리치료뿐만 아니라 한약 처방, 침, 뜸, 부항, 추나치료, 약침치료 등 비교적 다양한 범위의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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