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룡영화제’ 유아인-라미란, 男女주연상 수상…“내년에도 받으러 오겠다”

입력 2021-02-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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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제’ 유아인-라미란 (출처=SBS ‘제41회 청룡영화제’ 캡처)

배우 유아인과 라미란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41회 청룡영화제’에서는 영화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과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이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이병헌 선배님과 무대 공포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선배님도 무대의 무게가 무섭다고 들으면서 위로가 됐다”라며 “많은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웠고 제 영감이자, 배우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제 앞을 지켜주셨던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라미란은 “코미디 영화로 노미네이트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왜 상을 주고 그러시냐.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작년에 너무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작은 웃음이라도 드린 것에 의미를 두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미란은 “‘정직한후보2’를 찍으려고 한다. 내년에도 배꼽 도둑이 되어보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다음에도 주연상 받으러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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