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창, 유통 자회사 지와이커머스 통한 수산물 수입 및 유통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1-02-09 10:49

최혜지 기자 hyeji0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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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창(005110)이 지난 4일,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자회사 (주)한창마린에서 보세창고 특허장치장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보유한 해수라인(3.2km)을 통해 심해 청정해수를 직접 취수, 활용하는 방식 설계되어 있는 (주)한창마린 보세창고 특허장치장은 최근 대규모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수입 활 크랩의 활어 신선도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안정적인 해수 유입라인이다. 현재 이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곳은 한창마린을 포함해 총 3곳으로 알려졌다.

㈜한창은 한중일러 중심의 환동해권 및 남북 교역 확대 예상에 따라, 수산물 물류/유통 인프라 구축을 회사의 중장기적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2016년 이후 러시아 최대 선단과의 직접적인 계약을 통해 수산물 유통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회사인 ㈜한창마린을 통해 활 크랩 수조 및 해수라인을 확보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한창은 2020년 유통전문 자회사로 편입된 ㈜지와이커머스(111820)를 통해, 수산물 수입 및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유통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창마린의 보세장치장이 위치한 동해시는 러시아 킹크랩과 대게 수입의 약 80% 이상이 집중되는 수입 수산물 유통의 국내 최대 주요 관문으로 그 중요성과 성장성이 매우 높다.